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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지방간…정상 체중도 예외 아니다

음주와 무관하게 대사 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은 과체중뿐 아니라 정상 체중인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진료지침은 체중 감량과 식사·운동 조절을 관리 방법으로 제시한다.

작성·검수 박현진 · USANA 브랜드 파트너발행 2026년 8월 25일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지방간…정상 체중도 예외 아니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으로 불리던 질환군을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질환(MASLD)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대사 위험 요인이 함께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체중만으로 가늠하기 어려운 지방간

지방간은 과체중,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과 관련돼 있다. 인슐린 저항성은 근육·지방·간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는 상태다.

정상 체중에서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AGA)는 아시아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23 미만이면서 지방간이 확인된 사례를 ‘마른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이 경우 내장지방, 근육량 감소,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GA 임상진료 업데이트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 많아

지방간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채 검사를 통해 확인되기도 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검사로 확인되기 전까지 대개 증상이 없다가, 진행된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간 질환 측면에서는 지방간염, 간경변, 간세포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AHA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정리했다. AHA 과학성명

체중 감량과 운동을 함께 제시한 진료지침

미국간학회(AASLD) 진료지침은 체중의 3~5% 감량이 간의 지방 축적 개선에 필요할 수 있으며, 지방간염의 조직학적 소견과 섬유화 개선에는 7~10% 감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AGA는 마른 지방간에서도 운동, 식사 조절, 과당·당류 첨가 음료 회피와 함께 3~5%의 완만한 체중 감량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조절은 건강한 체중관리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다. AASLD 진료지침

출처

  1. AGA Clinical Practice Updat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Lean Individuals: Expert ReviewGastroenterology·PubMed
  2.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Cardiovascular Risk: A Scientific Statement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Circulation·PubMed
  3.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Practice Guidance From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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